[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단, 하나의 사랑' 도지원이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응답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선보이는 도지원의 명품 연기가 안방극장을 움직였다. 도지원은 극 중 판타지아 발레단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최영자 역을 맡았다. 특히 그는 야욕 넘치는 모습부터 두 딸을 향한 모성애와 인간적인 면모들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대체 불가한 배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단, 하나의 사랑' 25-28회는 도지원의 강렬한 연기가 돋보였다. 최영자(도지원 분)는 그간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죄했다. 특히 큰 딸 금루나(길은혜 분)의 악행을 막기 위해 판타지아 단장 자리에서 물러나며 켜켜이 쌓인 죄를 뉘우친 영자의 애처로운 모습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더불어 영자의 변화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부와 명예를 좇기보다 두 딸을 옳은 길로 인도하고자 하는 진심이 브라운관 너머로도 전달되었기 때문. 자수한 남편 뒤에 숨지 않고 그동안의 잘못을 인정하는 영자의 모습은 이야기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며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도지원은 선과 악 사이에서 캐릭터의 양면성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는 탄탄한 연기와 내공으로 매회 감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종영까지 단 4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도지원이 그려낼 반전과 재미는 어떠한 형태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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