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호투와 하위 타순의 집중력을 묶어 6대4로 이겼다. 키움은 2연승으로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시즌 52승37패. 두산 베어스를 다시 반경기로 추격했다. 반면, 롯데는 5연패에 빠지면서 31승2무53패가 됐다. 여전히 10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키움 브리검은 선발 등판해 6⅔이닝 9안타 7탈삼진 4실점(2자책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6승(3패)째.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5⅓이닝 10안타 1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7패째를 떠안았다. 키움 불펜진은 남은 이닝을 잘 틀어 막았다. 타선에선 김하성이 2안타 1타점, 이지영이 2안타 3득점, 송성문이 3안타 1타점 등으로 활약했다.
키움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말 선두타자 김하성이 3루수 왼쪽으로 빠지는 안타를 쳤다. 3루수 제이콥 윌슨의 글러브를 맞고 옆으로 빠진 타구. 김하성이 2루로 안착했다. 이 때 유격수 신본기가 2루 방면 송구를 실책했다. 김하성이 비어 있는 3루를 노렸고, 2루수 강로한의 송구도 옆으로 빠지면서 김하성이 득점했다. 1안타, 2실책으로 쉽게 선취 득점했다.
달아나는 점수가 나왔다. 2회말 임병욱이 우전 안타로 출루. 이지영의 유격수 땅볼로 주자만 바뀐 상황. 송성문이 우전 안타를 쳤고, 박정음이 1루수 방면 스퀴즈 번트를 대 1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3회초 1사 1루 기회에서 민병헌이 2루를 훔쳐 기회를 만들었다. 손아섭의 2루수 땅볼로 2사 3루. 전준우가 중전 적시타를 쳐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키움이 추가 득점했다. 4회말 2사 후 이지영이 2루타를 쳤다. 송성문이 우전 적시타를 쳐 3-1. 송성문은 홈 송구를 틈 타 2루 진루에 성공했다. 이어 3루를 훔쳤고, 박정음의 볼넷으로 1,3루. 김하성이 좌너 적시타를 날려 4-1을 만들었다. 롯데도 5회초 1사 후 신본기의 우전 안타와 2루 도루로 기회를 잡았다. 2사 2루에서 손아섭이 좌중간 2루타를 쳐 2-4로 추격했다.
다시 키움의 반격. 6회말 1사 후 이지영과 송성문이 연속 안타를 쳐 레일리를 강판시켰다. 진명호가 마운드에 올랐고, 대타 이정후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 6-2로 달아났다. 롯데도 7회초 2사 1,2루 기회에서 손아섭의 우전 적시타와 전준우의 중전 적시타를 묶어 4-6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계속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키움은 8회 김상수, 9회 오주원을 투입해 2점의 리드를 지켰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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