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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명불허전'이다.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골잡이 다비드 비야(38·비셀 고베)가 2019시즌 J리그 1부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일본 J리그 1년차인 비야는 6일 시미즈와의 원정 경기서 시즌 10호골을 터트렸다. 그는 브라질 출신 디에고 올리베이라(도쿄) 에디가 주니오(요코하마 마리노스, 이상 9골) 보다 1골 앞섰다.
비야는 시미즈전에서 빼어난 골감각을 보였다. 후방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상대 오프사이드 라인을 간발의 차이로 깨트렸고, 달려나오는 골키퍼를 개인기로 제친 후 왼발로 톡 차넣었다. 왕년의 녹슬지 않은 골결정력을 발휘했다.
그는 이번 시즌 16경기에 출전, 오른발로 8골, 왼발로 1골, 머리로 1골을 넣고 있다.
비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MLS 뉴욕시티에서 비셀 고베로 이적했다. 스페인 국가대표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 우승 주역이었던 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에서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었다. 그는 2014년 AT마드리드를 끝으로 스페인을 떠나, 미국을 거쳐 일본 무대로 옮겼다. MLS 총 124경기에 출전 80득점을 올렸다.
현재 고베에는 스페인 국가대표 동료였던 미드필더 안드레 이니에스타, 세르히 샴페르, 독일 국가대표 출신 루카스 포돌스키 등도 뛰고 있다.
비야의 이런 활약에도 비셀 고베는 시미즈에 1대2로 졌다. 고베는 6일 현재 승점 21점(6승3무9패)으로 13위(18팀 중)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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