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은이 37개월여만에 슈퍼레이스 정상에 다시 섰다.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은 6일 밤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진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ASA 6000클래스 결승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지난 2016년 6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이후 3년 1개월만에 되찾은 포디움의 정상이었다.
이날 오후에 열린 예선에서 1위를 거뒀던 김동은은 역시 변수가 많은 나이트 레이스였지만 끝까지 선두를 지켜냈다. 8랩째에서 노동기(헌터퍼플)의 차량이 트랙 위에 멈춰서면서 세이프티카(SC) 상황이 발생, 그동안 벌려놨던 경쟁자들과의 간격이 없어졌지만 10랩째 마지막 코너에서 다시 경기가 재개되자 바로 치고 나가며 앞자리를 단 한번도 허용하지 않았다. 같은 팀의 서주원이 3위로 경기를 끝내며 제일제당 레이싱은 창단 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가 2위를 거뒀다.
한편 GT1 클래스 결승에선 폴 포지션을 지키며 사고 여파에 휘말리지 않았던 조선희(비트알앤디)가 시즌 첫 승을 달성했고, GT2 클래스 결승에서도 예선 1위를 차지했던 김성훈(라핀레이싱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폴투윈'을 거뒀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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