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하메스의 나폴리행 환영, 그런데 10번은 건들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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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마라도나 주니어의 말이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나폴리행이 유력하다. 하메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은 하메스를 원치 않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있는 나폴리가 하메스를 원하며, 협상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마라도나 주니어는 10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하메스가 나폴리로 가는 것을 보고 싶다. 그는 엄청난 퀄리티를 지녔고, 그의 왼발은 팀을 더 낫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나폴리는 그를 두팔 벌려 환영할 것이고, 그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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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제를 달았다. 마라도나 주니어는 "10번은 건들지 마라. 그것은 우리 가족의 개인 재산"이라고 농담을 건냈다. 마라도나는 나폴리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고 전성기를 보낸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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