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시즌 4승(7패)에 성공한 KT 위즈 투수 배제성은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배제성은 16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2안타(1홈런) 7사4구 2탈삼진 2실점했다. 총 투구수는 92개. 올 시즌 18경기서 3승7패, 평균자책점 4.90이었던 배제성은 이날 1회 피홈런, 3회 4연속 볼넷 실점 등 수 차례 위기를 맞았으나 남은 이닝을 잘 버텼고, 6-2로 앞선 6회초 1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넘긴 뒤 후속 투수의 구원 성공으로 승리 요건을 갖출 수 있었다. 7회초 KT가 1점을 더 보태 7대2로 이기면서 배제성의 4승이 완성됐다.
배제성은 경기 후 "오늘 팀이 이겨서 기쁘다. 안좋았는데도 형들,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 승리할 수 있었다. 제구가 마음대로 안돼 힘든 경기였다. 풀타임 시즌이 처음이라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 전반기 선발 기회를 준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하고 후반기에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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