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살림남2' 오열하는 수빈과 가슴 아파하는 김승현,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오늘 오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대학생이 되면서 변해 버린 딸을 걱정하는 김승현과 알아서 하겠다는 딸 김수빈의 갈등이 그려진다.
최근 들어 김승현의 딸 수빈이는 아르바이트를 한다며 집에 늦게 들어오는 일이 잦아졌고 머리카락도 샛노랗게 염색하는 등 멋 부리기에 한창 빠져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런 수빈이가 걱정된 김승현 어머니는 "수빈이에게 관심 좀 가져"라며 김승현을 야단쳤고 이에 김승현은 오랜만에 딸과 대화를 나눠보려고 시도했지만 수빈이는 오히려 자신에게 무심했던 아빠 탓을 하면서 집을 나가 버렸다.
그동안 딸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던 김승현은 부녀사이가 다시 벌어진 것을 자책했지만, 수빈이의 방에서 라이터를 발견하면서 "설마 내 딸이…"하는 의심을 갖게됐다.
늦은 밤까지 기다리고 있던 김승현은 수빈이의 옷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자, 라이터에 대해 따져 물었고 수빈은 아르바이트 하는 데 필요하다는 석연치 않은 대답을 하면서 "왜 내방을 뒤지는데"라 버럭 화를 내어 부녀사이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딸에 대한 걱정과 의심으로 감정이 격해진 김승현에 이어 소란스러운 상황에 밖으로 나온 어머니까지 합세해 다그치자 수빈은 억울한 듯 "내가 무슨 사고를 쳤어?"라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딸이 밤늦게 아르바이트 한다는 곳을 몰래 찾아가 지켜보고 있는 김승현의 얼굴에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해 속 깊은 착한 딸이었던 수빈이가 정말로 변해버린 것일지 그동안 이들 부녀를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온 시청자들의 걱정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김승현과 이미 어른이 된 수빈 부녀의 이야기는 오늘(1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2'에서 공개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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