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국립경기장(싱가포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싱가포르에서 토트넘의 중심은 '손흥민'이었다.
19일 오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 토트넘 선수단은 훈련을 위해 피치로 들어섰다. 20일과 21일에 열리는 2019년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ICC) 싱가포르 대회를 위해서였다. 토트넘은 21일 유벤투스와 ICC 첫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미 1000여명의 팬들이 경기장에 와있었다. 대부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거나 들고 있었다. 많은 수가 '넘버 7 SON'을 박아넣고 있었다. 손흥민의 팬들이 상당히 많았다.
선수들이 나오자 장내 아나운서는 한 명씩 소개했다. 손흥민을 소개할 때는 그 누구보다도 큰 함성이 튀어나왔다. 함성 소리로 따지자면 '주포' 해리 케인과 비슷했다.
몸을 풀었다. 팬들의 카메라가 손흥민만을 따라다녔다. 손흥민은 델레 알리, 카일 워커-피터스, 얀 베르통언 등과 대화를 나눴다.
훈련을 할 때도 날카로운 돌파와 슈팅을 선보였다. 미니게임을 할 때는 골도 넣었다. 손흥민의 골이 터지자 팬들은 엄청난 환호를 보냈다.
훈련이 끝나고 팬들은 손흥민을 찾았다. 손흥민은 팬들에게 달려간 뒤 하나하나 사인을 했다. 사진 촬영에도 흔쾌히 응했다. 태극기를 들고 온 팬들도 있을 정도였다.
훈련 후 기자회견에도 손흥민에 대한 질문들이 나왔다. 한 중국 기자는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느냐"로 물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렇다. 손흥민은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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