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손흥민의 팀 동료이자 덴마크 국가대표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이 지난 2018~2019시즌 종료 후 간단한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에릭센은 현재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에 동참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밝혀 이적 의사를 드러낸 셈이다. 에릭센은 계속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았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는 에릭센 보다 폴 포그바(맨유)를 영입 우선 순위에 두는 것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따라서 에릭센의 이적은 지지부진한 상황으로 흘러왔다. 맨유가 에릭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도 나왔다. 포그바가 떠날 경우 그 자리를 에릭센으로 메울 수도 있다. 그러면서 에릭센은 소속팀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해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다. 이곳에서 유벤투스 등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에릭센 입장에서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기지 못하는 경우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에릭센이 확실한 영입 제안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에릭센은 19일 팀 훈련에서 다른 동료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지 않았다. 별도의 몸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훈련을 했다. 그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사타구니 쪽에 간단한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구단은 에릭센의 수술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영국 대중지 더 선은 보도했다.
토트너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투어에 합류한 건 그의 결정이다. 간단한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괜찮다. 유벤투스전에 뛸 수 있을 지는 좀더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에릭센은 2013년 아약스에서 이적료 1100만파운드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에릭센은 토트넘과 2020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둘은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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