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타선의 숙원이 있었다.
바로 홈 구장인 대구 라이온즈파크의 홈런 적자 해소였다. 개장 이후 단 한번도 홈런 흑자가 없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절치부심 했다. 김동엽을 영입하며 홈 구장 홈런 적자 만회에 나섰다.
2019 전반기, 숙원이던 홈런 적자 해소에는 일단 성공했다. 라이온즈파크 38경기에서 42홈런-40피홈런으로 +2를 기록했다.
팀 홈런도 부쩍 늘었다. SK 와이번스(86홈런), NC 다이노스(85홈런)에 이어 팀 홈런 3위(81홈런)로 전반을 마쳤다.
홈런은 늘었지만 영양가는 없었다. 결정적인 순간, 클러치 능력이 떨어진 탓이다. '스탯티즈' 기록 분석에 따르면 삼성의 팀 득점권 타율은 0.252. 한화 이글스(0.249)에 이어 꼴찌에서 두번째다. 기 주자 대비 순수 타점 비율은 15.8%로 10개 구단 최하위였다. 가장 많은 희생번트(47개)를 시도했지만 득점권 주자를 불러들이는 힘이 약했다.
득점권 타율 30위 내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부상으로 빠져있는 김헌곤(0.325, 13위)과 구자욱(0.312, 17위) 둘 뿐이다 클러치 능력이 탁월했던 다린 러프마저 올 시즌은 주춤하고 있다. 득점권 타율이 0.294에 그치고 있다. 상황이 이러니 중요한 순간 상대 배터리는 피하지 않고 라이온즈 4번 타자에게 정면승부를 펼친다. 후속 타자들에게도 부정적 여파가 미칠 수 밖에 없다.
주전급 타자 대부분이 클러치 상황에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이원석이 0.293으로 러프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을 뿐 나머지 주전 선수들은 대체로 찬스에 약했다. 박해민이 0.265, 김상수가 0.242, 이학주가 0.240, 최영진이 0.235, 강민호가 0.209의 득점권 타율을 기록중이다. 시즌 초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던 김동엽은 0.147로 평균 수치 회복까지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
전반기를 5연패로 마치며 4약으로 추락한 삼성이 후반기 극적 반등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할 세가지 포인트가 있다.
외국인 투수의 재정비, 최충연의 마무리 투수 복귀, 그리고 팀 타선의 클러치 능력 향상이다. 제법 벌어진 승차를 감안할 때 세가지 과제의 삼위일체가 없다면 숙원인 가을야구는 어려워질 수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네 주변 몇 명이 죽어 나갔는데.." 정선희, 故안재환 사별 아픔 후 악플까지 '고통' -
ITZY 유나, '장카설유' 비주얼 4대장 인정 "K팝 비주얼 아이콘 감사" -
BTS, 광화문 공연 전날 ‘몰래 리허설’..무대 뒤엔 ‘조용한 준비’가 있었다 -
큐브 퇴사자 3인 폭로 "女연습생 40kg 초반 유지 못하면 거침없이 잘라"(이창섭) -
[공식] '연세대 출신' 김세연 아나, 결혼 1년 만 득남 "갑자기 태어나, 한달 빨리 출산"(전문) -
'100만 유튜버' 수탉 납치·살해 시도..檢, 20대 일당에 무기징역 구형 -
'성매매 벌금형' 지나, 10년만 가수 복귀하나…새벽 2시 작업 근황 포착 -
'49세 돌싱' 28기 경수, 초동안 ♥여자친구 공개 "30대 초반 아니냐" 감탄
- 1.韓축구 대박 소식! 이강인, 그리즈만 7번 물려받는다...HERE WE GO '그리즈만, 올랜도행 확정'→ATM, 이적료 516억원 쏜다
- 2.최고 155km보다, 최저 150km가 더 놀랍다...곽빈 공 살벌하네, 올해 초대형 사고 치나
- 3.손흥민 너무 슬프겠다...'10년 헌신' 토트넘 처참하게 와르르, SON 벽화 앞 응원도 무용지물, 2부 강등 초대형 위기 현실로
- 4.역대 최악 성적인데…이 가격에 샀다고? '오타니 실착' WBC 유니폼 경매, 최종 낙찰가는
- 5.강습 타구에 어깨 직격! 하필 던지는 팔에… LG 김진성, 아웃 하나 못잡고 교체 → 41세 노장인데 괜찮을까 [잠실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