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경영 성과 개선 비상대책 계획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6월 발표된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대해 반성하고 문제점을 되짚는 동시에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지난 18일 열린 이번 회의에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상임임원과 지역본부장, 주요 실·처장 전원이 참석했다. 본부장(임원)이 본부별 현안에 대해 문제점과 개선 대책을 직접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경영효율화 등 본부단위 중심으로 경영체질을 개선하고, 과거 잘못된 관행과 제도 및 조직문화 전반에 대해 제2의 혁신을 추구할 것을 주문했다. 그동안 누적된 경영상의 폐해와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정부주관 경영평가에서 악영향을 주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경영평가를 통해 지적된 제반 문제점에 대해 혁신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하고 이번 기회가 한국마사회의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회의 뒤 김 회장은 "지난해부터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아직까지 외부의 시각은 부정적이다. 아직도 과거 잘못된 경영정책으로 인한 폐해가 해소되지 않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때다. 비용예산 절감을 통한 경영효율화,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정책 변화 등 전 임직원이 각자의 한계를 뛰어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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