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승부차기 골을 터트리며 팀의 아우디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아우디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프리시즌 매치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새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에 교체 출전했다. 전날 레알 마드리드와의 준결승에서 66분을 뛰고 난 터라 전반에는 휴식을 취했다. 후반전에 나온 손흥민의 몸놀림은 경쾌했다. 후반 12분에 아크 쪽에서 강한 왼발 슛을 날렸지만, 상대 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토트넘과 뮌헨은 전후반 90분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19분과 후반 14분에 각각 에릭 라멜라와 크리스티안 에렉센이 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16분과 36분에 각각 얀 피테 아르프와 엘폰소 데이비스에게 득점을 허용해 2-2로 비겼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의 네 번째 키커로 나와 가볍게 오른발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토트넘이 승부차기 6대5로 승리했다. 이 경기 후 손흥민은 영국 언론에 의해 팀내 최고평점(7점)을 받았다. 해리 케인과 에릭센 등 7명이 7점을 받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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