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럽 슈퍼컵 프로그램북을 통해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의 '본심'이 드러났다.
램파드 감독은 첼시 사령탑으로 맞이하는 첫 시즌을 센터백 다비드 루이스(아스널)와 함께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15일(한국시간) 이스탄불 보다폰 파크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9~2020 유럽 슈퍼컵 프로그램북에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 루이스는 대단히 중요한 선수"라고 표현했다.
지난 8일 이적시장 마지막 날 이전에 진행한 인터뷰인 듯하다. 루이스는 데드라인 데이에 이적료 700만 파운드를 남기고 아스널로 깜짝이적했다. 램파드 감독과 마찰을 빚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다.
안토니오 뤼디거의 부상과 맞물려 램파드 감독은 커트 조우마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센터백 조합으로 시즌에 임했다. 이 조합은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4골을 허용하고, 리버풀과의 슈퍼컵에서 2골을 내주며 전체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0대4 충격적인 대패를 당한 첼시는 리버풀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램파드 감독은 현역 시절 2012년과 2013년에도 유럽 슈퍼컵에서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 출발이 썩 좋지 않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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