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1)가 KBO리그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정후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뒤진 4회 말 상대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뽑아내면서 개인통산 500안타를 기록했다.
2017년 1차 지명으로 키움의 전신인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가 된 이정후는 데뷔 시즌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144경기, 전 경기 출전 뿐만 아니라 179개의 안타를 생산해냈다. 타율 3할2푼4리.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아들이라 더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163안타를 때려낸 이정후는 올 시즌도 22일 KIA전 전까지 157안타로 최다 안타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가장 빨리 500안타를 만들어낸 주인공이 됐다. 369경기 만이다. 종전 기록은 한화 이글스 출신 외국인 타자 제이 데이비스가 2002년 4월 21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 작성한 386경기였다.
이정후는 또 500안타 최연소 기록도 새로 썼다. 21세 2일 만이었다. 종전 기록은 '국민타자' 이승엽이 보유하고 있었다. 1998년 7월 2일 사직 롯데전 더블헤더 2번째 경기에서 500안타를 작성했는데 당시 이승엽의 나이는 21세 10개월 14일이었다. 고척=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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