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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태영(이기우)이 협박 편지를 썼다는 사실을 알고 쓰러진 최곤(박근형)은 결국 의식을 찾지 못했다. 최민(류현경)은 직접 아버지가 뇌사 상태라는 사실을 확인했고, 담당의에게 절대 외부에 알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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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은(박진희)과 허민기(봉태규)는 최태영의 집무실로 가 금고 속 USB를 손에 넣었다. 허민기는 모성국(최광일)의 경호원들과 실랑이를 벌였지만, 위기의 순간 쓰레기통에 USB을 버렸고, 청소원으로 분장한 하진학(정강희)이 무사히 빼돌려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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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중은은 "우릴 지키려고? 하루아침에 이혼서류 내밀고, 서린이 빼앗은 것도, 3년 동안 엄마 없는 애 만든 것도. 당신 의도가 어떻든 용서할 수 없어"라고 했고, 최태영은 미안하다고 전했다. 도중은은 "당신이 못한 거 내가 해낼 거야. 비겁하게 숨어서 안 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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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린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도중은은 하진학이 가져온 고영길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잠시 서린이를 맡겼다. 그러나 짧은 사이 서린이가 납치됐다. 또한 과거 모성국은 최곤의 병실에 도청기를 설치해 최민이 자신에게 죄를 뒤집어 씌울 계획이라는 걸 알고 최민을 불러 "이 땅 속에 비밀 하나 더 묻어도 상관없다"며 경고했다.
도중은은 모성국을 살리고 죄값을 치르려 했다. 하지만 모성국은 "경찰에 전화하면 네 딸 죽어"라고 말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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