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타구에 손목을 직격 당했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투수 미치 켈러가 다행히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켈러는 5일(한국시각) 홈구장 PNC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2회초 1사후 개럿 쿠퍼가 친 강습 타구에 오른쪽 손목을 맞았다. 타구에 맞은 켈러는 손목을 부여잡고 쓰러졌고, 그대로 교체됐다. 현지 TV 중계진은 켈러가 맞은 타구의 속도가 169㎞에 달했다며 큰 부상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9회말 끝내기 안타로 6대5로 이겼고, NC 다이노스 출신 투수 왕웨이중(대만)이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 후 피츠버그는 구단 SNS 계정을 통해 '켈러가 검진 결과 오른쪽 손목 타박상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츠버그 지역지인 피츠버그포스트가제타는 6일 '켈러가 캐치볼을 시작했고, 불펜 투구도 가능한 상황'이라면서도 '당분간 피츠버그는 상태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켈러는 올 시즌 8경기 33이닝을 던져 1승3패, 평균자책점 8.18을 기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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