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LA 다저스 류현진에 대해 휴식을 주는 게 어떠냐는 의견이 많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류현진은 최근 4경기서 3패만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9.95에 달했다. 1.45를 기록했던 시즌 평균자책점이 2.45로 1이나 높아졌다. 볼넷을 안주기로 유명한 류현진인데 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선 올시즌 가장 많은 4개의 볼넷을 내주기도 했다. 분명 정상적인 류현진은 아니다.
그럼에도 로버츠 감독의 류현진에 대한 신뢰는 여전하다. 로버츠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행히 포스트시즌까지 재조정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고 했다.
현재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1∼2번의 등판을 쉬게해주는 것에 대해 논의를 했지만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것이 없는 상태다.
로버츠 감독은 "현재 류현진의 몸상태는 괜찮다"면서 "류현진과 얘기를 나눌 것인데 지금은 앉아서 기다릴 것"이라고 했다. 류현진의 생각을 존중해주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이 예전처럼 떨어지지 못하면서 안타허용이 늘어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
다저스와 류현진은 어떤 결정을 내릴까. 1988년 이후 31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로선 류현진의 부활이 절실하기에 더 신중히 바라보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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