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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0∼11일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만난 뒤 12∼13일 수원에서 5강 경쟁자인 NC 다이노스와 외나무다리 혈투를 펼친다. 이후 14일엔 수원에서 키움 히어로즈, 15일엔 인천에서 SK 와이번스, 16일엔 수원에서 LG 트윈스와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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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NC와의 2연전이다. 맞대결에서 2연승을 한다면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그래서 후반기에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배제성과 윌리엄 쿠에바스를 NC전 선발로 내정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맞대결에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우리 팀에서 제일 잘 던지는 투수들을 기용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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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는 후반기 8경기에 등판해 5승3패, 평균자책점 2.57로 매우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엔 다양한 구종을 가지고 있음에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던지다가 얻어맞는 경우도 많았지만 최근엔 어느정도 한국 야구에 적응한 모습. NC전서 2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됐고, 평균자책점도 1.29로 매우 좋은 점도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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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5강싸움을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성공이나 실패에서 만나는 자신감의 크기는 다르다 . 미래를 보는 KT로선 이번에 온 기회를 잡는 것이 선수들의 성장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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