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를 기록했다. 기록 경신에 홈런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추신수는 14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홈런 3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시즌 22호 홈런을 쳐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를 이뤘다. 추신수는 2010년, 2015년, 2017년 세 번이나 22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이번이 네 번째 커리어 하이 홈런 기록. 하지만 텍사스는 난타전 끝에 오클랜드에 9대14로 패했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완 크리스 배싯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3이 된 2회말 2사 1,3루 기회에선 배싯의 가운데 몰린 싱커를 공략해 좌중간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단숨에 경기를 뒤집는 역전 홈런이자, 추신수의 시즌 22호 홈런.
하지만 오클랜드는 3회 3득점으로 6-4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텍사스는 3회말 대니 산타나의 3점 홈런에 힘입어 7-6으로 재역전. 4회초 오클랜드가 7-7로 균형을 맞췄다.
추신수는 동점이 된 4회말 1사 후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7-10로 뒤진 7회말 1사 후에도 투수 땅볼에 그쳤다. 7-14가 된 9회말 1사 만루 절호의 찬스에서 타석에 섰다. 그러나 우완 블레이크 트레이넌의 바깥쪽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후속타자 엘비 앤드루스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9-14로 추격했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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