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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타곤은 자신의 보랏빛 피를 보고 이그트란 사실에 경악한 아사론과 좌솔들을 향해 돌진, 도망간 아사론을 제외하고 흰산 전사들과 좌솔들을 모두 죽인데 이어, 내공이 만만치 않은 샤하티의 아이들까지 모조리 해치웠다. 그 시각, 샤하티의 소녀에게 죽을 뻔했지만 역공을 가해 살아난 태알하(김옥빈)는 아사론의 반란임을 깨닫고 타곤에게 달려갔고, 붉은 피와 보랏빛 피로 얼룩진 채 뛰어나온 타곤과 부둥켜안은 채 오열하며 서로의 생존을 확인했다. 그리고 "이제... 다 끝났어"라는 타곤에게 태알하는 "난...처음부터 상관없었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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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타곤은 대신전이 일단락되고 탄야(김지원)와 사야(송중기)가 무사하다는 말에도 아사론의 행방을 알 수 없어 여전히 불안해했다. 그때 뭉태(박진)가 입에 재갈을 물린 아사론을 짊어지고 와 바닥에 내려놨고, 타곤은 무언가 말하려는 아사론을 향해 갑자기 칼을 들더니 그대로 목을 베어버렸다. 모두 타곤의 행동에 놀라 얼어붙어 정적만 흐른 이후, 타곤은 뭉태에게 위력을 가하며, 자신이 이그트란 말을 아사론에게 들어 죽을 줄 알면서도 아사론을 자신에게 데리고 온 이유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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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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