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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으로 여겨지는 수원에 있어 우승은 곧 자존심이다. 한때 '레알 수원'으로 불리며 리그 우승에 도전하던 수원은 현재 아슬아슬한 6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FA컵 우승은 잃어버린 자존심을 되찾고, 내년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낼 절호의 기회다. 수원 이임생 감독은 "내년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일단 눈 앞의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 팬들에게 기쁨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주장 염기훈은 "리그 성적으로 질타를 많이 받았다"며 "우리가 더 도전적으로, 간절하게 뛰어야 한다"고 의지를 다잡았다. 수원은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화성 FC와 4강 1차전을 치르고, 2일 수원으로 장소를 옮겨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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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FA컵은 올해부터 4강전부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4강전 승리팀 두 팀이 11월 6일과 10일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공정한 경기 진행을 위해 4강전부터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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