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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에도 그의 이름은 화두에 올랐다. 한 유튜브 방송에서 모 채널의 아나운서가 "얘가 만약에 한국에 들어와서 활동을 하잖아요. 그러면 한국에서는 외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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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019년은 '유승준 논쟁'이 다시 촉발될 수밖에 없는 해다. 지난 7월 대법원이 유승준의 비자발급 거부는 위법하다고 판결했기 때문이다. 유승준 개인에게는 아직 확정적이진 않지만 다시 한국 땅을 밟을 수 있는 명분이 조금이라도 생긴 셈이다. 하지만 20일에 열리는 파기 환송심을 앞두고 한국에서는 여전히 '유승준이 입국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의 논쟁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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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은 미국 LA로 직접 유승준을 만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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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승준은 "지금 생각해보면 좀 떠밀렸던 것 같다. 진짜 가려고 그랬다. 그 약속은 진심이었지만 그 약속을 이행하지 못 한거다"라며 "처음부터 뒤에서 시민권 딸 거 다 해놓고 '군대 갈 겁니다' 해 놓고 싹 가서 한 것 처럼 그렇게 비치는 그런 비열한 사람이 아니다. 당시 아버지와 목사님 권유로 마음을 바꿨다. 하지만 목사님과 아버님 뒤에 숨으려는 것은 아니다. 결정은 제가 내렸으니까 그것에 대한 책임은 저한테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돌아오려는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 태어났고, 한국을 사랑한다. 그냥 한국이 그립다"며 "아내와 '이제 우리가 마음을 닫고 살아야 되지 않겠나'고 말했지만 그게 쉽게 되나. 제 정체성인데, 제 뿌리인데"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판단은 시청자들의 몫이다. 하지만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식의 발언은 현재의 유승준에게도 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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