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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전체적으로 도루가 줄어드는 추세임에도 히어로즈는 꾸준히 뛰는 야구를 했다. 지난 시즌에는 101도루로 이 부문 4위를 기록했다. 서건창을 대신해 주전으로 자리 잡은 김혜성이 31도루로 팀 내 최다 도루를 기록했다. 고종욱(SK 이적)이 17개, 임병욱이 16개, 이정후가 11개로 뒤를 이었다. 올 시즌은 더 적극적으로 뛴다. 주로 2번 타자로 나서고 있는 김하성이 개인 한 시즌 최다인 32도루를 기록 중이다. 김혜성이 20개, 서건창이 16개, 이정후가 13개, 임병욱이 10개를 마크하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서건창도 두 자릿수 도루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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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의 빅매치를 잡아낸 것도 주자들의 힘이 컸다. 두산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을 맞아 적극적인 주루를 했다. 김하성이 1회와 8회 도루 2개를 기록했으며, 김혜성도 2회 2루를 훔쳤다. 특히, 김하성의 공격적인 도루 2개는 모두 득점으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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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발야구'는 가을야구에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도 적극적으로 뛰었기 때문. 키움은 올 시즌 LG 트윈스를 상대로 18도루를 성공시켰다. NC 다이노스와 두산을 상대로 각각 14도루. SK전에선 10도루를 기록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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