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막걸리 업체 지평주조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2019 전국막걸리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지평주조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부스를 방문한 모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지평막걸리 제품을 소개하고 무료 시음 및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를 앞둔 9월 초부터는 약 2주간 자사 지평 생 쌀막걸리 제품에 홍보 라벨을 부착해 판매하고 '전국막걸리 페스티벌' 사전 홍보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이번 행사 부스에서 제공하는 시음 제품은 ▲국내산 원료를 전통 방식으로 주조하고 기존 대비 도수를 1도 낮춘 5도로 맞춰 부드러운 목넘김과 깔끔한 맛이 특징인 '지평 생 쌀막걸리', ▲밀 막걸리로 담백하면서도 거칠고 묵직한 목넘김이 조화로운 '지평 생 옛막걸리', ▲1925년 설립 당시 지평막걸리 고유의 묵직한 맛과 발효과정에서 나오는 은은한 단향이 특징인 신제품 '지평 일구이오' 3종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전국막걸리 페스티벌은 막걸리 인지도 제고 및 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유명 도가에서 빚은 100여 종의 막걸리와 지역의 농특산물, 전통 음식 등을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막걸리 족욕 체험 및 빚기 체험 등 막걸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청년트럭과 협업을 통해 축제장 내 먹거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금반지가 숨겨진 막걸리를 찾는 '황금막걸리를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지평주조는 지난 2015년 제1회 전국막걸리 페스티벌 참여 이래 올해로 5년 연속 참가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기존 '지평 생 막걸리' 2종과 신제품 '지평 일구이오'까지 보다 다양해진 지평막걸리의 맛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다양하고 우수한 전통술을 알리고 국내 유명 막걸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인 만큼 관람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最古) 양조장으로 꼽히는 지평주조는 94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며 2015년 '지평생쌀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춰 리뉴얼하면서 국내 저도주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깔끔한 술로 입소문을 타면서 침체된 국내 막걸리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지평주조 원년인 1925년 제조방식을 복원해 '지평 최초의 맛'을 재현한 신제품 '지평 일구이오'를 선보이며 지평주조만의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 고유성)를 구축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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