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가 KIA 타이거즈전에서 3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레일리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2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61개. 올 시즌 29경기서 5승13패, 평균자책점 3.84였던 레일리는 KIA전에서 첫 회 투런포를 내줬고, 수비 실책이 겹치며 추가 실점하는 등 아쉬운 모습 속에 이날 투구를 일찌감치 마무리 했다.
레일리는 1회초 1사후 황윤호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마주한 이창진에게 145㎞ 직구를 초구로 선택했으나,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가 되며 2실점 했다. 2회엔 선두 타자 문선재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이진영의 땅볼을 2루수 김동한이 놓치면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고장혁의 3루수 땅볼 때 문선재가 홈을 밟아 3실점째를 기록했다.
레일리는 3회에도 선두 타자 황윤호가 3루수 김민수의 실책으로 출루했고, 이창진의 진루타로 1사 2루 상황에 놓였으나, 황윤호의 3루 도루를 포수 정보근이 저지하데 이어 유민상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면서 세 타자 만에 이닝을 마쳤다.
롯데 공필성 감독 대행은 0-3으로 뒤진 4회초 시작과 동시에 레일리를 불러들이고 오현택을 마운드에 올렸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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