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IA 타이거즈 투수 이민우가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펼치며 시즌 2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민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1개. 올 시즌 31경기에서 1승6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5.91이었던 이민우는 이날 롯데 타선을 상대로 빼어난 컨트롤을 선보이면서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고, 타선 지원에 힘입어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말 선두 타자 손아섭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이민우는 정준혁, 전준우를 차례로 삼진 처리해으나, 이대호에 중전 안타, 제이콥 윌슨에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이민우는 신본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위기를 넘겼다.
2, 3회를 삼자 범퇴로 마무리한 이민우는 4회 1사후 윌슨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두 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5회엔 2사후 손아섭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으나,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면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KIA 박흥식 감독 대행은 팀이 3-0으로 앞선 6회말 이민우 대신 박준표를 마운드에 올리며 변화를 꾀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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