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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에서는 김승현 동생의 특별한 생일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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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는 생일을 앞두고 어머니가 거하게 장을 보는가 하면 아버지는 반복적으로 "내일도 (공장에) 꼭 나와야 돼"라며 심상치 않은 신호를 보내는 등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 내심 기대하는 모습을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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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환의 섭섭함이 커져가는 가운데 수빈이 케이크를 준비해 집으로 왔고 생일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가족들은 흠칫 놀랐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케이크 초에 불을 붙였지만 갑자기 시작된 아버지의 치통에 가족들의 모든 관심이 아버지에게 쏠렸다. 어머니는 평소 이를 관리하지 않는 아버지에 대해 불만을 쏟아냈고 이어 삼촌을 챙기는 수빈과 어머니가 부딪히면서 썰렁한 분위기 속 생일파티는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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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환은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두 사람의 위로에 점차 마음이 누그러졌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온 가족의 축하를 받으며 행복하게 생일을 마무리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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