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안재홍과 공명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멜로가 체질'의 손범수와 추재훈에게 마지막 편지를 썼다.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극 중 임진주(천우희)를 향해 직진해 결국 달달한 '멜로'를 쟁취한 손범수를 연기하며 '현실 심쿵남'으로 등극한 안재홍. 진주가 범수로 인해 떡볶이에 들어간 파가 맛있다는 사실을 새로이 알게 되었듯이, 시청자들 또한 '멜로가 체질'을 통해 배우 안재홍의 새로운 매력을 절실하게 느낀 지난 7주였다.
#. 안재홍이 손범수에게
범수야 늘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자. 방울토마토도 다시 열심히 기르고 미역국도 몸에 좋으니 자주 해 먹자. 덕분에 나도 떡볶이 해 먹을 때 파를 많이 넣게 되었어. 너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고,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어서 나는 참 기분이 좋아. 많이 고맙고 많이 보고 싶을 것 같아. 마음 깊이 응원할게. 잘 지내!
한편, 하윤(미람)과의 '버티는 연애'를 보여주며 '멜로가 체질'의 안타까움과 안쓰러움을 담당했던 추재훈 역의 공명. 패기 넘치고 상큼한 신입사원이었고, 그만둘 수도, 계속할 수도 없는 어두운 연애를 이어가는 남자였다. 리얼하고 담백한 연기로 추재훈을 그려낸 공명은 연기자로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 공명이 추재훈에게
안녕, 재훈아. 짧으면 짧고 길면 길었던 5개월이란 시간 동안 벌써 정이 많이 들었네. 처음엔 이해하기 힘들었던 너를 점점 이해해가면서 많은 감정을 배울 수 있었어. 너도, 나도 더 성숙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게.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멜로가 체질', 매주 금, 토 밤 10시 50분 JTBC 방송.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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