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아쉬운 시즌의 마무리 속 또 다시 내년을 기약하며 미래 자원 발굴에 한창인 라이온즈. 김시현도 내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중 하나다. 2017년 2차 3라운드 29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유망주. 그동안 많은 기회가 없었지만 이따금씩 인상적인 피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첫해 4월21일 NC전에서 2이닝 동안 1안타 2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주포 나성범을 낙차 큰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17경기에 등판하며 프로 맛을 본 김시현에게 이듬해 시련이 닥쳤다. 손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했다. 하지만 이 부상은 웨이트 트레이닝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계기가 됐다.
Advertisement
몸이 좋아지면서 공 끝에 더 힘이 붙기 시작했다. 악력이 좋아지면서 변화구 각도도 예리해졌다.
Advertisement
김시현은 140㎞ 초중반의 패스트볼을 던진다. 슬라이더와 스플리터의 각도도 좋은 편이다. 특히 스트라이크존에서 떨어지는 스플리터는 삼진을 이끌어 내는 비장의 무기다.
Advertisement
26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 7회초 마운드에 오른 그는 2이닝을 단 13구만에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끝냈다. 스트라이크가 12개, 볼은 단 1개 뿐이었다. 0-11이란 큰 점수 차라는 영향이 있긴 했지만 김시현 개인에게는 시험무대였던 만큼 전혀 부담이 없는 등판도 아니었다.
김시현은 "도망 다니는거 보다 승부해서 맞는게 차라리 낫다. 마운드에서 타자와 싸우려고 한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실제 공격적 피칭을 하다 난타를 당한 뒤 볼넷을 연발한 적도 있지만 그 또한 좋은 투수를 향해 가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의 일부다.
김시현은 "겨울에 힘을 키워서 스피드를 더 늘리고 싶다"고 목표를 분명히 했다. 아직은 가야할 길이 남아있지만 김시현은 분명 좋은 투수가 될 자질을 갖춘 선수다.
라이온즈 팬들은 그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하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장윤정 모친, 과거 반성하며 딸에 사과 “엄격하게 대해서 미안해”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의 미녀 군단, 비주얼 미쳤다!”, “예쁘고 강하다”...도대체 얼마나 이쁘길래, 일본 역대급 난리법석
- 2.[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3.'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4.[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5.원투펀치의 충격적 부상 이탈...류지현호, 차-포 다 떼고 어떻게 일본, 대만 이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