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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 이적생 고예림이 26득점으로 준결승에 이어 맹활약했다. 마야가 23득점, 정지윤이 1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에선 발렌티나 디우프가 3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극적 역전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순간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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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이 다양한 현대건설이 1세트 초반 흐름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강한 서브와 함께 정지윤, 고예림 등의 득점을 묶어 리드를 잡았다. 이어 고예림이 연속으로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키는 등 인삼공사를 꽁꽁 묶었다. 여기에 탄탄한 수비로 장신 디우프를 봉쇄했다. 인삼공사는 디우프를 제대로 활용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다양한 공격 루트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마지막 정지윤의 서브 에이스로 1세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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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의 시작도 치열했다. 인삼공사 디우프가 맹공을 퍼부었다. 현대건설도 마야의 강서브와 고예림의 시간차 공격 등으로 반격. 1점차의 팽팽한 흐름이 됐다. 인삼공사는 상대 범실과 최은지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리시브가 안정되면서 경기력도 좋아졌다. 디우프가 백어택으로 득점을 보태 16-14 리드. 높이를 앞세워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세트 막판 디우프의 연속 백어택 성공으로 인삼공사가 반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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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5세트까지 흘렀다. 디우프를 인삼공사가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현대건설 수비가 흔들리면서 인삼공사의 6-3 리드. 현대건설과 고예림의 득점과 디우프의 범실로 따라붙었다. 중요한 순간 디우프가 연속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그러나 막판 인삼공사가 급격히 흔들렸다. 고예림이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켰고, 포지션폴트를 범하면서 14-14 동점. 이번에는 디우프가 범실하면서 현대건설이 기회를 잡았다. 계속된 듀스 접전. 현대건설 정지윤이 막판 득점으로 우승을 거뒀다.
순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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