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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9월들어 두팀의 전세는 뒤바뀌기 시작했다. SK는 28일까지 치른 18경기에서 6승10패에 그쳤다. 두산은 10승1무7패로 격차를 좁혔고, 3위 키움 히어로즈도 8승6패로 SK를 턱밑까지 쫓기 시작했다. 정규 시즌 우승 매직 넘버를 세던 SK는 어느새 두팀의 맹추격을 받는 입장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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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타던 두산은 26일 삼성을 11대0으로 꺾으면서 SK를 0.5경기 차까지 뒤쫓았다. 그러자 이번엔 SK가 다시 달아났다. 27일 삼성전에서 이기며 가까스로 1경기 차를 만들었다. 그리고 28일 드디어 양팀의 그래프가 만났다. SK가 삼성에게 10회말 충격의 끝내기 패배를 당했고, 두산은 연장 접전 끝에 한화를 꺾으며 희비가 갈렸다. 두팀 모두 동점, 역전을 반복하는 명승부가 2개 구장에서 동시에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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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칼자루는 두산이 쥐고있다. 두팀 모두 남은 2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정규 시즌 상대 전적에서 9승7패로 앞선 두산이 우승이다. SK가 2승을 하고, 두산이 1승1패를 하면 SK가 우승이다. 3위 키움과의 경우의 수도 남아있지만, 두팀이 2경기를 모두 질 확률이 낮다고 봤을때 가장 유리한 팀은 단연 상대 전적이 앞서는 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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