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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학주가 아쉽게 돌린 홈팬들의 마지막 발걸음을 위로했다. 이학주는 2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최종전에서 10회말 끝내기 투런홈런으로 9대7 안방 피날레 승리를 이끌었다. 직전 경기까지 3경기 연속 영봉패란 무기력한 경기력 속에 시즌을 마칠 뻔한 삼성의 마지막 자존심. 한 마음으로 똘똘 뭉친 선수들과 이학주가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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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의 끝내기 홈런은 바로 이 균형을 깨뜨리는 한방이었다. 올시즌 삼성 타선의 라이온즈파크 72호 홈런. 이 홈런과 함께 삼성은 2016년 라이온즈파크 개장 이후 홈런 흑자 원년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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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지난 겨울 거포 김동엽을 삼각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등 라팍 홈런적자 해소를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하지만 정작 홈런 적자 해소는 특정 선수가 아닌 많은 선수들이 두루 활약한 덕분에 가능했다. 라이온즈 파크에서 가장 홈런을 많이 친 선수는 러프(17홈런)였다. 이원석(11홈런), 구자욱(9홈런), 최영진 박해민 이학주 강민호(이상 4홈런), 윌리엄슨, 김상수, 김헌곤, 박계범(이상 3홈런)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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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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