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부산=조지영 기자] '영화의 바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백미로 꼽히는 레드카펫이 스타들의 아름다운 드레스로 아름답게 채워졌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에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거장과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부산영화제 호스트로 나선 전양준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용관 부산영화제 이사장, 안성기, 오거돈 부산시장은 문성근, 손숙, 권해효, 류승룡, 진선규, 이동휘, 공명, 조여정, 박명훈, 장혜진, 태인호, 이가섭, 이열음, 김보성, 손현주, 김규리, 조진웅, 엄정화, 권율, 배정남, 손은서, 이정현, 김의성,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 전석호, 이주영, 이준혁, 염혜란, 조정석, 임윤아, 정해인, 김호정, 정하담, 안성기, 유진, 김혜성, 이유영, 치타, 수호(엑소), 백아연, 박진영(갓세븐) 등의 스타들과 정지영 감독, 봉만대 감독, 정연식 감독, 홍지영 감독, 이병헌 감독, 남연우 감독, 이동은 감독, 이장호 감독, 전계수 감독, 임권택 감독 등의 충무로 감독들을 맞았다.
올해 부산영화제 레드카펫은 '블랙 앤 화이트' 컬러의 드레스로 물들었다. 매년 논란이 불거진 과도한 노출 드레스는 모두 사라지고 차분하고 시크한, 단아한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스타들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먼저 이하늬는 연한 핑크빛이 감도는 화이트 톤의 원 숄더 롱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대한민국 대표 아름다움을 전했다. 조여정은 탄탄한 건강미를 뽐내는 살구색 롱드레스로 고혹적인 미모를 전했다. 또한 김규리는 볼륨 있는 가슴 라인이 돋보이는 브이라인 화이트 드레스를, 2019년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 역시 화이트 드레스로 청순한 매력을 과시했다.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많은 사랑을 얻은 천우희는 노출이 거의 없는 화이트톤 롱드레스로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비단 화이트 드레스뿐만이 아니었다. 이열음은 가슴 라인이 독특하게 절개된 블랙 미니드레스로 섹시한 아름다움을 전했고 이유영 역시 화이트 러플이 포인트로 자리잡은 블랙 롱드레스를, 유진은 오프 숄더 블랙 롱드레스를 입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무엇보다 이날 레드카펫에서 가장 큰 환호를 받은 윤아는 모노톤의 드레스가 아닌 쨍한 엘로우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치 영화 '미녀와 야수'(17, 빌 콘돈 감독) 속 벨(엠마 왓슨)을 떠올리게 만드는 아름다운 미모와 드레스 자태를 뽐낸 윤아는 올해 부산영화제 레드카펫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3일 개막해 12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6개 극장 37개 스크린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초청작 299편(85개국),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45편(장·단편 합산 월드프리미어 118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리사 타케바 감독)이, 폐막작은 한국 영화 '윤희에게'(임대형 감독)가 선정됐다.
부산=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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