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상습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브라질 간판 골잡이 네이마르가 또 다시 쓰러졌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 11월로 예정된 한국과의 평가전 출장에도 먹구름이 드리웠다.
네이마르는 13일 밤(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불과 전반 12분 만에 왼쪽 허벅지 부상을 입었다. 통증을 먼저 호소한 네이마르는 곧바로 그라운드 밖으로 나왔다. 부상 상태가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단순히 이번 한 번뿐만이 아니라는 점에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수 년간 다양한 부상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네이마르가 2014년 1월 16일 발목 부상으로 32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부터 부상 악몽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네이마르는 이어 같은 해 4월, 7월에도 부상으로 한달간 쉬었고,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는 척추를 다쳤다.
이듬해 12월에는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이는 2016년 1월과 12월에도 재발됐다. 2018년에는 오른쪽 발목 골절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또 올해 1월에는 중족골 골절상을 입었다. 6월에는 발목 인대가 파열돼 코파아메리카 출전이 무산됐다. 다양한 부위에 각기 다른 형태의 부상을 입은 것이다. 이번 허벅지 부상도 쉽게 회복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일단 11월 한국 평가전 출전은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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