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 신예 공격수 이인규(19)가 최용수 서울 감독(46)의 믿음에 보답했다.
이인규는 20일 오후 2시 춘천송암경기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A 1라운드에 선발출전해 시작 20분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좌측 오스마르의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가슴 트래핑 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이광연이 지키는 강원 골문을 뚫었다.
서울 유스인 오산중-오산고 출신인 이인규는 이 경기 전까지 교체로만 5경기에 출전한 신인. 페시치, 조영욱의 부상과 박동진의 경고누적에 따라 이날 선발 데뷔전의 기회를 잡았다. 최 감독은 '비밀병기'라는 표현을 써가며 "골 결정력이 좋은" 이인규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15세 차이 나는 슈퍼스타 출신 박주영과 투톱을 이룬 이인규는 자신에게 찾아온 첫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최 감독은 이인규의 깜짝 득점에 놀랐는지 미소를 지어보였다.
춘천=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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