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 이틀째 2라운드까지 한국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25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LPGA인터내셔널부산에서 계속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 2라운드까지 무려 9명의 한국선수들이 중간 합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나희원과 이승연이 이날 각각 5타와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이날 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선 재미 교포 다니엘 강(10언더파 134타)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장하나도 이날 5타를 줄인 67타를 기록,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고진영, 이소미, 호주 교표 이민지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예진이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류위(중국)와 함께 공동 8위를 차지했다. 박현경, 양희영, 임희정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0위에 턱걸이 했다.
1,2라운드에서는 당초 예상보다 스코어 인플레이션이 있었다. 첫날인 24일 내린 비 탓에 그린이 소트트 해진 결과. 연습 라운드 때 빠른 그린을 걱정했던 선수들은 비를 머금어 부드러워진 그린 덕에 공격적인 핀 공략을 할 수 있었다.
고진영은 첫날 1라운드를 마친 뒤 "어제(연습라운드)는 비가 안오고 그린이 딱딱했는데 정작 오늘은 비도 많이 오고 그린이 소프트해져 세컨 핀 공략을 공격적으로 할 수 있었다. 버디 찬스가 많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2라운드 부터 화창해진 날씨의 영향을 받아 26일, 27일 주말 양일 간은 그린 컨디션이 1,2라운드와는 다를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단단하고 빨라질 그린 컨디션에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우승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부산=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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