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82년생 김지영'의 1위 행진은 계속된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은 지난 29일 14만832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3일 개봉 이후 7일간 정상을 지킨 것으로 누적과객수는 141만1220명을 기록했다.
'82년생 김지영'은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이들의 보편적인 일상의 디테일을 세심하게 포착한 작품. 제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도영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주연을 맡은 정유미와 공유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눈길을 끄는 영화다.
특히 '82년생 김지영'은 대표적인 페미니즘 도서인 조남주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마큼 개봉 전 반(反)페미니즘 단체와 일부 남성 관객들로부터 벌점 테러와 악플에 시달렸지만 시사회 이후 이어진 영화에 대한 호평과 진정성으로 개봉 첫날 당당히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주말 극장가까지 완전히 장악하며 영화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한편, 2일 개봉한 '조커'(토드 필립스 감독)은 3만135명을 모아 2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502만594명이다. '말레피센트2'(요아킴 뢰닝 감독)는 2만8309명을 모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개봉 이후 지금까지 502만594명을 동원했다. 다.
'조커'와 같은 날 개봉한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가장 보통의 연애'(김한결 감독)은 1만8937명을 모아 4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총 283만910명을 동원했다.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는 1만1349명을 모아 5위에 랭크됐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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