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한 바 있는 정다은이 그룹 몬스타엑스 원호(본명 이호석)를 향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스타쉽 측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쉽은 31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입장도 가능한 빨리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8일 새 미니음반 '팔로우 : 파인드 유(FOLLOW : FIND YOU)'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때 정다은은 29일 자신의 SNS에 원호가 출연한 TV 화면을 찍어 "호석아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는 글을 올리며 논란이 시작됐다.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는 "다은이 3000만 원 내놔"라며 구체적인 액수를 언급, 정다은은 "10%도 못 받음. 꼴랑 200 갚음"이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정다은은 원호 측 변호사와 나눈 대화를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정다은은 "역삼동에서 같이 산 적 있다. 월세 반반 부담하기로 했는데 호석이 월세를 안 내서 내가 낸 보증금 1000만 원에서 다 깎였다"면서 "내 물건 다 훔쳐서 중고나라에 몰래 팔고 30만 원, 50만 원씩 셀 수 없을 정도로 돈 빌려가고 분명 갚겠다고 해놓고 2016년까지는 회사에서 정산처리가 안됐다고 하면서 핑계를 댔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6년 말에 돈 갚으라고 하니까 하루 한도 100만 원이라고 하면서 이틀에 걸쳐 200만 원 갚은 게 전부"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이와 관련해 스타쉽 측은 "최근 떠도는 원호와 관련된 (채무)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조치까지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정다은은 이에 그치지 않고 "나는 네가 2008년에 한 짓을 알고 있다. 수원구치소 특수절도혐의"라며 "시작한 것도 아니야. 소년원은 전과 아닌가?"라고 추가 폭로를 했다.
해당 글에서는 특정 인물을 지목하고 있진 않다. 그러나 트위터 계정 아이디가 정다은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동일하고, 앞서 정다은이 원호에 대해 폭로할 게 많다고 언급한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정다은이 원호를 추가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한편 정다은은 '얼짱시대' 출연 이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돼 1년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최근에는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한서희와 동성애를 인정했다 번복하며 논란을 불러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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