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일본 센트럴리그 주니치 드래곤즈의 요다 쓰요시 감독이 프리미어12 기간 한국을 찾는다.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3일 주니치 구단 발표를 인용해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팀을 지휘 중인 요다 감독이 5일부터 프리미어12 C조 시찰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고 전했다. 요다 감독은 예선 라운드 종료 이튿날인 9일 오키나와 캠프로 복귀할 계획이다.
프로팀 코칭스태프들이 비시즌 기간 열리는 국제 대회를 시찰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같은 시기 열리는 자국 대표팀 경기가 아닌 타국팀들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해외로 떠나는 것은 이례적인 일. C조에는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쿠바, 호주 4팀이 참가한다.
새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을 위해 점찍어둔 외국인 선수들의 실력을 관측하기 위한 방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선수 보유 제한이 없는 일본 프로야구의 특성에 기인한다. 특히 저렴한 몸값에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온 쿠바 쪽에 눈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쿠바 대표팀에는 올 시즌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끈 알프레도 데스파이네, 유리스벨 그라시알, 리반 모이넬로가 포함됐다. 이들 외에 수준급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쿠바 3인방을 앞세워 우승을 거머쥔 소프트뱅크의 질주를 눈여겨 본 요다 감독은 이번 방한을 통해 '흙속의 진주'를 찾는 작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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