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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는 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1라운드 원정경기서 블로킹만 8개를 잡는 괴물같은 철벽을 과시하며 13득점을 해 팀의 세트스코어 3대0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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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밖에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8개나 블로킹을 한 최민호는 "많이 때려줘서 잡을 수 있었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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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선수들이 많이 때려 주더라. 손맛이 좋았다. (옆에 있는 전광인을 가리키며) 광인이가 많이 도와줬다. 자리를 잘 잡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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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에서는 송명근과 조재성이 주로 때리는데 자리마다 누가 많이 때렸는지, 어떻게 때렸는지를 많이 생각하며 경기를 했다. 오늘 우리팀 서브가 좋아서 상대 리시브가 불안해 우리가 잘 할 수 잇었던 것 같다.
-시즌 초반 힘들었는데.
리그를 하다보면 언제든지 한번 힘들 때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위기가 우리에겐 지금이라고 생각하고 이겨내려고 하고 있다. 국내선수들끼리 대화하고 같이 즐기면서 하다보니까 경기가 재밌어 지는 것 같다.
-최태웅 감독이 최근 2경기에서 한마음이 되는 것 같다고 했는데.
많이 터놓고 얘기하다보니 더 다가가게 되고 서로 도와주려고 하게 되고 서로 믿고 힘을 받는 것 같다.
안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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