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마동석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마블 영화 '이터널스' 촬영장에서 폭탄이 발견돼 배우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5일(한국 시각) 주요 외신 매체는 "영화 '이터널스' 촬영이 한창인 스페인령 카나리아 군도 촬영장에서 폭탄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폭탄이 발견되자마자 제작진은 즉각 촬영을 중단시켰으며 촬영 중이던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리차드 매든 등을 인근 푸에르테벤투라 섬으로 급히 대피시켰다. 이후 폭탄 제거 전문가들이 현장에 도착 폭탄을 안전하게 제거했다.
또 다른 주연배우인 마동석은 당시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마동석의 소속사 측은 "마동석은 그날 촬영이 없어서 현장에 없었다. 뒤늦게 상황을 전해 들었다"고 전했다.
해당 폭탄은 테러 위협이 아닌 2차 세계대전 때 터지지 않은 불발탄으로 다행히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다른 폭탄이나 위험이 있는 더 조사 중이다.
1987년 잭 커비가 발표한 코믹북을 원작으로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들고 라이언 퍼포와 매튜 퍼포 형제가 각본을 맡은 '이터널스'는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단 한명의 슈퍼 히어로가 아닌 '어벤져스'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처럼 여러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함께 녹여낸 작품이다. 마동석이 건장한 체구와 힘을 자랑하는 캐릭터 길가메시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0년 11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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