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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멕시코-한국전에 앞서 열리는 대만-미국전에서 미국이 승리하면, 한국이 유리해진다. 이어 열리는 경기에서 한국이 멕시코를 잡고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마지막 일본전 결과에 상관 없이 '한일 결승전'이 펼쳐진다. 미국이 대만을 잡은 상황에선 한국이 멕시코에 져도 일본전에서 결승 진출 기회가 생긴다. 일본과의 최종전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 대만이 미국을 잡는다면, 한국은 2연승을 해야 한다. 1승1패를 할 경우, 대만의 패배를 바라야 한다. 동률을 이룰 경우 TQB(Team's Quality Balance)를 따져봐야 하는데, 대만에 0대7로 패했기 때문에 매우 불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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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시나리오는 역시 2승이다. 12일 나란히 패한 한국과 일본. 일본은 13일 멕시코를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필승' 각오로 붙어야 한다. 선발 투수는 물론이고, 불펜진에서도 최상의 카드만을 꺼내야 한다. 잠수함 투수 박종훈(SK 와이번스)의 멕시코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이어 4일 휴식을 취한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한일전에 등판할 수 있다. 새로운 '4선발 투수'가 선발 등판해서 승리를 따내면, 양현종을 결승전에서 활용할 수 있다. 어쨌든 가장 중요한 순간 피할 수 없는 '한일전'을 치르게 됐다.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뒤, 한일 결승전이 열리면 최고의 흥행 카드가 될 수 있다.
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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