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절정의 인기를 누리면서 20개 구단에 속한 선수들의 연봉도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져 간다. 자연스레 일반 직장인들과의 임금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미국 주요 스포츠와 프리미어리그의 계약, 연봉, 이적 등을 다루는 스포츠전문 매체 '스포트랙'의 자료를 토대로 영국 매체 '미러'가 19일 보도한 내용을 보면, 영국 내 정규직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은 프리미어리거들의 약 4.7일 일급과 엇비슷하다. 2019~2020시즌을 기준으로 평균 주급이 가장 높은 팀은 맨시티로, 선수들은 평균 11만5000파운드(약 1억7375만원)를 매주 벌어간다. 평균 주급이 가장 낮은 셰필드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평균 9천 파운드(약 1360만원)를 수령한다. 셰필드 선수들은 맨시티 선수들을 보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평범한 직장인들에겐 셰필드 선수들도 고액연봉자다. 세금을 포함한 직장인의 평균연봉은 3만415파운드(약 4595만원), 주급은 약 585파운드(약 88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슈퍼스타들은 직장인들에겐 그저 꿈같은 '드림카'를 큰 용기 없이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미러'는 몇몇 선수를 예로 들었다. 첼시의 은골로 캉테가 자신의 미니쿠퍼S를 구입하기 위해선 단 하루치 일급만 있으면 된다. 토트넘의 탕귀 은돔벨레는 폭스바겐사의 투아렉을 이틀치 급여로 살 수 있다. 피에로 오바메양(아스널)은 자신의 페라리 라페라리를 얻기 위해 7주간 땀 흘리면 된다. 손흥민(토트넘)은 115만 파운드(약 17억4000만원)에 달하는 이 슈퍼카를 얻기 위해 2달 남짓의 임금만 지불하면 된다. 손흥민의 현재 주급은 14만 파운드(약 2억1160만원)다. 참고로 주급 1위는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로 주급이 무려 37만5000파운드(약 5억6660만원)다.
프리미어리그 20개구단 평균연봉 순위 (※스포트랙 자료)
연봉 순위=구단명=평균연봉(한화)=12R 순위
1=맨시티=1억7377만=4
2=리버풀=1억5110만=1
3=첼시=1억4355만=3
4=아스널=1억3902만=6
5=맨유=1억3598만=7
6=토트넘=1억879만=14
7=에버턴=9821만=15
8=웨스트햄=9821만=16
9=팰리스=8310만=12
10=레스터=7555만=2
11=쏘튼=7555만=19
12=뉴캐슬=5741만=13
13=울버햄튼=5541만=8
14=본머스=5288만=9
15=번리=5288만=10
16=브라이턴=4533만=11
17=왓포드=4533만=18
18=빌라=3777만=17
19=노리치=1813만=20
20=셰필드=1360만=5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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