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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로, 장동윤은 극중 전녹두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여장부터 출생의 비밀, 그리고 권력 속의 대결까지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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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는 학교 기사 이런 데에도 났고, 원래 좀 오지랖이 넓은 편이다. 의협심이라고 해야 하라. '가만히 있을 수 없지' 이런 것들이 있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그런데 요즘에도 얼굴이 알려졌지만, 만약에 그런 일이 있다면 당장에 나설 예정이다"며 "당시에 그런 일이 있어 데뷔할 수 있었는데 마치 운명 같다고 생각한다. 잘 짜맞춰진 느낌이다. 종교적으로 생각하면, '뜻'이 있었나 싶기도 하다. 운명처럼 짜맞춰진 느낌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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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처음에 비해 '연기가 내 길'이라는 느낌이 든 것은 계속 상승곡선이기 때문이다. 더 재미있고, 욕심이 나고, 재미도 찾고 있다. 작품을 하면서 만 3년이 넘는 시간동안 계속 상승을 해오는 것 같다. 그러다 보면, 처음과 비교했을 때 처음엔 덜컥 시작한 것과는 마음이 다를 거다. 앞으로도 더 달라질 거다. 현재로서는 계속 상승이다. 확신이 들고 하기를 잘했고,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적성에 맞고 재미있다는 등등의 것들로 인한 확신이 있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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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머니가 많은 반대가 있으셨다. 부모님의 반대는 이해를 한다. 그래서 저도 대표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런데 지금은 '네가 원하는 대로 하고, 원하는 것 하며 행복할 수 있으면 된다'고 하신다. 믿어주시는 거다. 거의 결혼 허락 받는 느낌이었는데, 저는 야반도주를 한 거다. 어머니께 모질게 얘기한 것에 후회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골목식당' 깜짝 등장으로 화제가 됐던 홍제동 돈가스에 대한 열망도 여전했다. 장동윤은 "홍제동 돈가스 사장님께 연락이 왔는데 줄을 서서 먹겠다고 했다. 정당하지 않게 먹고 싶지 않다고 했다. '골목식당' 촬영을 하는 줄 모르고 이틀이나 줄을 섰는데 카메라가 와서 대표님한테 전화를 했다. TV나왔다고 먹으라고 했는데, 정당한 방법으로 먹겠다고 했다. 아니면 그렇게 얘기를 했다. 제주도로 놀러가면서 한 번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상욕심에 대해서도 장동윤은 "욕심을 버리려 하지만, 앞으로 더 잘 지켜봐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며 "앞으로 활동에 있어서 확정적으로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일하는데 있어서 큰 공백은 없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내년이나 내후년의 행보를 보시면 그렇게 얘기를 했다고 하실 거 같다. 욕심이 나는 것은 남성적인 것이다. 그래서 제 머리 속으로는 욕심을 내고 있다. 근데 또 한편으로는 제 장점은 또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알콩달콩 로코니까. 대중들이 좋아하는 것을 또 놓치지는 않아야 한다. 장점을 극대화 하려는 생각도 있다. 작품은 많이 해야 할 거 같다. 여러 장르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녹두전'은 마지막회에서 장동윤과 김소현의 해피엔딩을 그리며 마무리됐다. 특히 두 사람은 권력이 아닌 두 사람만의 행복을 꿈꾸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마무리를 선사했다. 최종회 시청률은 7.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장동윤은 '녹두전'을 마무리한 뒤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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