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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부터 글로벌 마케팅 분야에서 일해 온 모레노 이사는 '전 세계가 우리가 뛰는 무대(The world is Our Playing Ground)'라는 주제로 스포츠를 넘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었던 라리가의 브랜드 전략을 중점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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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레노 이사는 "스페인에서 코카콜라와 경쟁하는 업체는 펩시가 아니라 맥주 회사"라면서 "모든 상품이 경쟁 상대이고, 다양한 경쟁자들 가운데 선두에 나서려면 특징적인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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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모레노 이사는 "예전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가 최고였다. 우리는 지식과 인식이라는 두 가지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추구했다. 지금은 인식이 중요하다. 축구, 그 이상의 가치를 통해 긍정적 영향을 사회에 미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면서 "라리가의 주요 고객은 물론 축구팬들이고 우리를 받쳐주지만, 다른 타깃도 찾아야 한다. 축구를 싫어하는 팬층도 공략해야 하는데, 결국 브랜드와 비즈니스가 동일하다는 개념 속에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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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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