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대구FC)가 K리그1과 K리그2를 포함해 5시즌 연속 골키퍼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조현우는 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9년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에서 득표 환산점수 100점 만점에 49.41점을 얻어 송범근(전북 현대/31.36점) 노동건(수원 삼성/12.25점) 유상훈(FC서울/6.98점)을 따돌리고 올해의 K리그1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이 점수는 각 구단 주장(30%) 감독(30%) 그리고 K리그 등록 미디어(40%) 투표에서 나왔다.
조현우는 올시즌 38경기에 출전 34골을 내주며 0점대 실점율(0.89골)을 기록했다. 최소실점 2위에 오른 대구는 13승16무9패 승점 55점으로 최종순위 5위로 마감했다.
조현우는 2015년과 2016년 K리그2 골키퍼 부문 베스트일레븐에 올랐고, 팀이 승격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K리그1 최고의 골키퍼로 이름 올렸다. K리그1을 기준으로 3연속 골키퍼상을 수상한 건 2014~2016년 권순태(당시 전북)에 이어 두번째다. K리그를 통틀어 골키퍼 부문 3연패 기록 보유자는 사리체프(당시 일화/1992~1995년) 권순태, 조현우 등 3명뿐이다.
올해 대구와 계약이 만료되는 조현우는 "다음시즌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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