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우승 과정에 대한 짜릿한 소회를 털어놓았다.
김태형 감독은 5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제정 '2019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정규시즌 1위 결정전이었던 NC 다이노스전 극적인 끝내기 역전승 순간에 대해 김 감독은 "NC에서, 특히 양의지가 너무 세게 나와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8회까지 승부가 기울어져 마음을 비웠었다. 특히 양의지의 안타로 점수 차가 더 벌어졌는데 선수들이 잘 해줘서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됐다. 스포츠는 역시 승부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 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부임 후 3차례의 우승과 함께 매 시즌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뤄낸 김태형 감독은 내년 시즌에 대한 질문에 "생각은 늘 똑같다. 다만 재계약 시즌에 우승을 했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일부러 되는건 아니지만 기대치가 당연히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기대치에 맞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논현=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양상국, '태도 논란'에 굴복…가치관도 바꿨다 "어디 여자가 집에 혼자 가냐" ('옥문아') -
김구라 "6살 늦둥이 딸, 한달 학원비 180만원...그리와 180도 달라"('라스') -
서동주, '임신 성지' 130년 한의원서 절박한 심정 "난자 채취 10번-유산 이후 최선" -
김민식PD "퇴출 당했지만 매달 1000만원 꽂혀"…유재석도 놀란 '노후 설계' ('유퀴즈') -
'음주운전 3범' 상해기, 자숙인가 수익 사수인가…또 맞춘 '유튜버 6개월 법칙' -
장항준, 1600만 거장의 '번아웃' 고백…"막 살고 싶은데 보는 눈 너무 많다" -
정문성, 결국 대국민 사과 "'허수아비' 진범, 일단 죄송…연기 용서해달라" -
아일릿 호불호 갈렸던 '잇츠미' 테크노 성공, 하이브의 영리한 변주
스포츠 많이본뉴스
- 1.MLS 공식발표, '참사와 굴욕의 연속' 손흥민+LA FC 파워랭킹 대폭락 '1위→4위→7위' "극심 부진, 재정비 절실"
- 2.[속보]오타니 12G만 홈런포 폭발! 타선 부진 끝내나…김혜성은 ABS 챌린지 위축→LAD 2-1 리드 중
- 3.이런 초고속 승격이 있나. AA 46G→AAA 12G→ ML 데뷔 3루타, 4출루,2타점. 메츠 외야 10년 각. 그래도 3개월 걸린 BK에겐 안되지
- 4.7연승→7연패→8연승 일부러 이러는 건가요? 삼성발 태풍, 야구판 제대로 뒤흔든다
- 5.세상에나! 무라카미 최다 삼진 불명예 뒤집어 썼다, 亞 출신 최초 삼진왕 오르나? 그래도 신인왕 투표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