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이 레드 불 잘츠부르크 윙어 미나미노 타쿠미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공영방송 'BBC'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미나미노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잘츠부르크측은 두 클럽간에 대화가 오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일정금액을 지불하면 선수를 영입할 권리를 보장받는 바이아웃 금액이 725만 파운드(약 114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11일 잘츠부르크 원정경기를 앞두고 초신성 엘링 홀란드 관련 질문에 "잘츠부르크에는 한국 선수(황희찬)와 일본 선수(미나미노)도 있다"고 말했다. 그 일본선수는 지난 10월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전에서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쳤고, 이날도 전반 위협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리버풀은 미나미노의 가치가 바이아웃의 3배 이상은 된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 미나미노에 대한 타 구단의 관심이 급증할 것을 예상해 리버풀이 빠르게 움직일 생각이라고 'BBC'는 전했다.
만약 미나미노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한 시즌 2개의 클럽에서 뛸 수 없다는 유럽축구연맹 규정상 남은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없다. 2015년 1월 일본 세레소 오사카를 떠나 오스트리아 리그에 진출한 우측 윙어 미나미노는 올시즌 22경기 출전 9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클롭 감독은 2015년 10월 부임 이후 잘츠부르크 출신 윙어 사디오 마네와 미드필더 나비 케이타를 영입했다.
한편, 미나미노와 좋은 호흡을 보인 홀란드와 황희찬 역시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홀란드는 맨유 등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황희찬은 울버햄턴과 링크가 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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