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IA 타이거즈 나주환이 허벅지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윌리엄스 감독은 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나주환이 왼쪽 허벅지에 경미한 통증을 느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날 나주환 대신 포수 이정훈을 콜업했다.
올 시즌 KIA 유니폼을 입은 나주환은 16경기서 타율 2할(40타수 8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 중이다. 내야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KIA가 시즌 초반 5할 승률을 기록하는데 힘을 보탰다.
윌리엄스 감독은 "(나주환이 빠지게 됐지만) 이정훈과 김호령이 2군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좌타 요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롯데전을 앞두고 가진 팀 훈련에서 내야 수비 훈련에 임한 최원준을 두고는 "나주환이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는 만큼, 비상 상황에서 3루수로 활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며 "최원준이 지난해에도 내야 수비를 해본 만큼 낯설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날 콜업한 외야수 김호령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호령은 롯데전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윌리엄스 감독은 "김호령이 어제 휴식일 전까지 5경기 연속 출전했다. 아직은 조심스럽게 천천히 활용할 생각"이라며 "앞으로 경기를 치르며 출전 시간을 늘려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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