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부럽지' 우혜림-신민철 커플이 양가 부모님과 함께 의미 있는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
22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우혜림-신민철 커플의 웨딩 촬영 현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식을 2주 앞둔 우혜림과 신민철 커플은 양가 부모님과 함께 특별한 웨딩 촬영을 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날 신민철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온 우혜림을 보고 "너무 예쁘다. '미녀와 야수'의 벨 같다"며 극찬했다. 촬영이 시작된 뒤 신민철은 어색해하다가도 이내 긴장이 풀린 듯 우혜림과 함께 자연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촬영을 이어갔다. 그러다 갑자기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신민철은 우혜림 몰래 프러포즈를 준비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던 신민철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웨딩슈즈를 준비했고,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은 우혜림입니다'라고 적힌 신발을 선물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우혜림은 "오늘은 울지 않겠다. 화장이 지워지니까"라고 했지만, 큰 감동을 받았다. 신민철은 이어 손을 덜덜 떨며 직접 쓴 손편지를 읽었고, 신민철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받은 우혜림은 "마음 속으로 울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촬영을 이어가던 중 우혜림의 부모님이 도착했다. 우혜림의 아버지는 "내 딸이지만 너무 예쁘다"고 말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내 울컥하며 "혜림이 보내려고 하니까 좀 그렇다"고 했다. 눈물이 맺히려는 것도 잠시, 우혜림의 아버지는 드레스를 보며 "왜 이렇게 벗겨놨냐"고 했고, "도복만 멋있는 줄 알았는데 턱시도도 멋있다"며 예비 사위까지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신민철의 부모님도 등장, 양가 부모와 함께한 독특한 웨딩촬영이 진행됐다. 그러던 중 우혜림의 아버지는 도복을 입고 나타났고, 날렵한 발차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는 예비 사위의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웨딩 사진 촬영이 모드 끝난 뒤 신민철의 어머니가 준비한 간식을 사이에 두고 식구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양가 부모님 역시 친한 사이기에 이번 만남으로 상견례를 대신한 것. 게다가 우혜림과 신민철이 헤어졌더라도 부모들끼리는 만났을 거라며 '쿨한 사돈'의 모습을 보여줘 시선을 끌었다.
우혜림의 아버지는 신민철에게 "혜림이의 장점이 뭐냐"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이에 신민철은 당황하지 않고 "처음 봤을 때 연예인인데도 순수한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도 그랬다. 근데 본인 일을 할 때는 순수했던 모습이 바뀌면서 천생 연예인 끼를 발산한다. 그 모습이 프로다웠다"라고 답했다. 우혜림은 "민철 오빠 만나고 나서 더 건강해지고 정서적으로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민철은 "이 모습이 신기한 게 사돈지간은 원래 어렵지 않나. 근데 수시로 만나서 여행 가시는 모습이 좋다"라고 말했다. 우혜림 어머니는 "너네들이 잠깐 헤어졌을 때도 우리끼리는 친하게 지내자고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우혜림은 "사실 그것 때문에 다시 만난 것 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방송 말미에는 우혜림과 신민철이 원더걸스 멤버였던 유빈, 안소희, 선미에 프로듀서 박진영까지 만나 브라이덜 샤워를 치르는 모습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우혜림은 7월 신민철과 7년 열애 끝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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